지난 9월 26일 오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UPS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정부의 주요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장애를 받았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과 국가정보통신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부의 모든 전산 시스템과 서버, 네트워크 등을 총괄하는 국가 데이터센터라고 할 수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의 지휘를 받는다.
이 기관은 대전, 대구, 광주 센터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각 기획, 운영, 보안, 통신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공무원과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위 기관의 2025년 예산은 대략 5,559억원이며 행정전산망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한 노후 장비 교체 등에 집중투입되고 있다. 기관은 현재 50개 중앙부처의 1,460여 개 디지털정부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으며, 서버, 스토리지 등 4만 7천여 개의 국가정보자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재난상태에 대비하여, 지능형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로 전환하여 가상화된 서버와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대전, 대구, 광주에 나뉘어줘 있는 이유는 한 곳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전체 시스템이 마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센터가 서로 다른 정부 기관들의 시스템을 분산하여 관리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기타 다양한 데이터센터나 소규모 전산실의 유지보수는 전국 어디서나 1577-1377로 문의가능하며 (주)명정보기술 웹사이트(www.myung.co.kr)을 방문하여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여 상담할 수 있다.
(주)명정보기술 여정현 부장